• 지정 번호 : 대웅전 1동, 요사체 2동, 탑1기
• 지정년월일 : 1991년 4월 2일
• 고려후기 우왕 1년(1390년) 불교의 미타신앙과 우리 고유의 용왕과 산신 신앙이 복합된 신을 기원으로 당초 내월리 선왕산 뒤편에 처음 창건되었다는 이야기가 구전으로 전해져 오고 있음, 조선 시대에는 억불정책으로 선왕선 중턱으로 선과 교를 방편삼아 교회를 펼쳤다고 전해지며 1989년 목포개항과 더불어 현 위치에 옮겨 3차에 걸쳐 중창 하였음.

하누넘 해수욕장은 비금면 내월리에 위치하며, 길이 1km, 폭 50m(간조시)에 이른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내에 위치하며 해변의 모습이 형상하고 있어, 하트해변, 또는 사랑의 해변으로 불리고 있고, SBS 드라마 '봄의 왈츠'의 촬영지로 피서객이 연간 2만명 이상 찾고 있으며, 특히 하누넘 낙조는 천연기념물 332호인 칠발도와 어울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선왕산(225m)은 그리 높지는 않지만 다도해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산으로서 전국 최초로 도서등산로가 개설되어 제 2회 도서등산대회가 열렸으며 등산로가 안전하고 깔끔하게 잘 정비되어 있고 숲과 암벽, 능선이 적절히 조화되어 오르는 재미가 있어 주민들은 물론 등산을 즐겨하는 오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산이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얼음처럼 잔잔한 바다 위로 떠있는 작은 섬들, 하얀 염전과 푸른 들이 뒤섞인 풍광이 아름다우며, 특히 산 정상에서 바라본 하트 모양의 하누넘 해수욕장과 그 너머로 떨어지는 짙은 석양은 도서등산만의 장점을 보여주는 것으로서 섬에서의 하루를 충만하게 한다.
선왕산의 숲과 암벽 은 명사십리의 해수욕장의 벨벳처럼 곱고 맑은 모래와 잘 조화되어 있는데 산 정상에서 보이는 하얀 염전과 잔잔한 바다 위의 작은 섬 그야말로 비금도의 보물이기도 하다.